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자

성인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생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가 2019년부터 시범사업 시작하여 4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다양한 장소와 기관에서 자신이 원하는 일상 활동을 스스로 선택하고 동료와 함께 참여하면서 주간, 즉 낮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란?

이용인의 취미, 여가, 관람, 체험, 자조활동 등 욕구 및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사회에서 주간 활동 참여로 자립생활 지원 및 사회참여를 높이는 서비스입니다. 이용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장애인 복지법 상 등록된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 장애인)입니다. 

수급자격(제공시간)을 받아 지역 내 주간활동 기관에 등록하여, 소그룹 구성, 제공기관 및 외부 협력기관을 통한 주간 활동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상자 적격판정은 수급자격 유효기간(3년)에 따라 주기적으로 갱신됩니다. 

 

서비스 가격 및 활동지원 급여 조정

2023년 기준단가는 15,570원으로 2022년 14,800원에서 5.2% 인상되었고, 본인부담금이 없습니다. 또한 이용자 그룹규모별 차등단가가 지급됩니다. 

2022년까지는 단축형, 기본형, 확장형으로 운영되었던 주간활동 이용시간이 2023년에 단축형이 기본형으로 통합되어,

월 132시간(기본형), 월 176시간(확장형) 서비스로 개편되었습니다. 또한 활동지원시간 차감으로 인해 활동지원서비스와의 이용 제약을 줄이고자, 2023년부터는 주간활동서비스 기본형은 활동지원 차감시간을 폐지하고, 확장형은 활동지원시간 차감을 2022년도 56시간에서 2023년도 22시간으로 축소합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신청 및 이용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비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사회보장급급여(사회서비스이용권) 시청(변경)서, 바우처카드 발급 신청서, 장애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장애정도 심사 시 '심사규정'에서 정하는 서류(장애정도 심사 대상자인 경우) 이렇게 4가지 서류를 준비해서 서비스 신청을 하면 됩니다. 

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하고, 심사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사가 통과되면 발달장애인 지원센터 담당자가 주간활동 서비스 이용 가는 기간을 안내해 줍니다. 

주간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하는 프로그램들은 기관에 따라 다 다릅니다. 이용인이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상담을 받으면, 주간활동 서비스 제공 기관은 이용인에게 맞는 주간 활동 계획을 세웁니다. 음악활동(악기연주, 노래 부르기), 미술활동(그림 그리기, 웹툰그리기, 한지공예 등), 바리스타교육, 제과제빵 교육, 사진 찍기, 직장 탐방, 캠프, 성교육, 문화여가활동, 건강활동 등의 활동을 할 수 있고, 그 외 다른 활동을 원하는 것이 있다면 기관 담당자와 논의하시면 됩니다. 

 

주간활동 서비스를 이용햇 활동하고 나면,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결제하면 됩니다. 

성인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 있는 낮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